김장철이 다가오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채소 중 하나가 바로 다발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발무의 정의, 사용 방법, 출하 지역, 성수기 및 가격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다발무란 무엇인가?
다발무의 정의
다발무는 여러 개의 무를 묶어 비닐봉지에 담아 출하하는 형태로, 주로 김장철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을무를 크기별로 5개에서 10개를 묶어 출하하며, 주로 길이가 짧고 동그란 형태로 판매됩니다. 다발무는 무청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상품성 평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발무와 가을무의 차이점
가을무는 무청이 없는 반면, 다발무는 무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품종은 사용 용도에 따라 혼용되기도 합니다.
다발무의 활용 방법
동치미와 김치
다발무는 주로 동치미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최근에는 육질이 단단해 깍두기 김치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맛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나 김장용으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
무청은 영양가가 풍부하여 나물이나 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발무의 머리 부분은 단맛이 강해 생채나 샐러드로 적합합니다. 중간 부분은 아삭하고 수분감이 많아 볶음 요리나 육수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발무의 경매 및 출하 현황
경매 방식
다발무는 2017년부터 하차거래 방식으로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차량 단위(10톤 또는 5톤)로 이루어집니다. 한국청과와 서울청과에서는 10kg 봉지 단위로 개별 경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주요 출하 지역
다발무의 주산지는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로, 이 세 지역에서 전체 출하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홍성군, 고창군, 부안군이 주요 생산지입니다.
다발무의 성수기 및 생산량
성수기
다발무는 김장철인 11월에 성수출하가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전체 반입량의 약 75%가 반입됩니다. 10월부터 시작하여 익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
출하 현황
2019년 기준으로 11월에 11,443톤의 다발무가 반입되었으며, 충남 홍성군과 전북 고창군이 주요 출하 지역입니다.
다발무 선택 요령
좋은 다발무 고르기
좋은 다발무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적고 뿌리 쪽이 통통해야 합니다. 크기가 비슷하게 잘 묶여 있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락시장 다발무 시세와 전망
시세 형성
2020년 가락시장에서 다발무는 평균적으로 6~8백만원대에서 거래되었으며, 특품 기준 10kg의 시세는 6,000원대였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반입량이 적어 시세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전망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배면적 증가와 제주 월동무의 출하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다발무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다발무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다발무의 영양 가치는 어떤가요?
다발무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채소입니다.
질문3: 다발무의 가격은 언제 가장 비쌀까요?
김장철인 11월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가장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4: 다발무는 어떻게 조리해야 하나요?
다발무는 생으로 먹거나 나물, 국,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5: 다발무의 주산지는 어디인가요?
주산지는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로, 이 지역에서 대부분의 물량이 출하됩니다.
질문6: 다발무의 성수기는 언제인가요?
다발무의 성수기는 김장철인 11월로, 이 시기에 출하량이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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