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의 기능과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의 개설과 기능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의 설립 배경
2023년 4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센터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에게 운전면허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는 전국적으로 서울, 용인, 전남,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장애인도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학과, 기능,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생계가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응시 수수료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지원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허 취득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센터의 운영 내용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에서는 16시간의 교육을 통해 종합적인 운전 교육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들은 일반 운전면허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되며, 단지 운동능력 평가기기를 통과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평가기기는 핸들 조작, 브레이크 조작, 엑셀러레이터 조작 등의 능력을 평가하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은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애인 운전면허 시험 과정
운전면허 시험 단계
장애인 운전면허 시험은 일반 운전면허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과시험은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PC를 통해 실시되며, 40분의 제한시간과 60점 이상의 커트라인이 적용된다. 글을 이해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읽어주는 PC 학과시험’ 방식도 제공되어 80분 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다양한 방식은 장애인의 학습능력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기능시험은 비장애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각장애인의 경우 안내 방송 대신 자막이 제공된다. 장애인들은 특정 차량 구조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시험을 보게 되며, 이는 그들이 보다 편안하게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로주행시험의 특수성
도로주행시험은 운전면허 취득의 마지막 단계로, 비장애인과 채점 기준이 동일하다. 그러나 장애인은 두 가지 도로주행 코스 중 감독관이 선택한 코스로 시험을 보게 되며, 채점 또한 감독관이 직접 수행한다. 이러한 점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운전면허 취득 후에는 비장애인과 같은 방식으로 운전면허증이 발급되지만, 장애인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의 조건란에 차량의 운전 보조 장치가 구분되어 표기된다. 이로 인해 장애인은 필요한 보조 장치를 명확히 알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운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장애인 운전 교육과 지원 정책
국립재활원의 지원 정책
국립재활원에서는 지체, 뇌병변, 청각장애 1~4급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도 운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운전교육 과정은 무료로 지원되지만, 운전면허시험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주의할 사항이다. 이는 개인 당 1회 교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재교육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원센터와는 달리 국립재활원이 제공하는 교육은 제한적이지만, 장애인 운전 지원센터에서는 불합격하더라도 추가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점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 체계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운전면허증 비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과정은 유사하지만, 운전면허증의 조건란에 장애인의 경우 특별한 사항이 표기된다. 예를 들어, 특정 보조 장치가 필요하다는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이를 통해 장애인은 필요한 보조 장치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줌으로써,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은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경우보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장애인을 단순히 다른 존재로 여기지 않고, 함께 살아가며 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